익산시의 아가숲이 들어설 유천생태습지.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출산 장려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아가숲' 조성을 추진한다.
익산시의 아가숲은 올해 태어난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유천생태습지 일원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아가숲은 나무를 심은 뒤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있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탄생기념수목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양된 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게 된다.
익산시는 이달 말까지 아가숲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 상반기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가숲은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