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12월 4일까지 휴관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12월 4일까지 휴관

'백제왕궁 ICT 역사관' 공사 위해 결정
이미 예정된 교육 체험행사는 그대로 유지

휴관에 들어가는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익산시 제공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이 '백제왕궁 ICT 역사관' 조성공사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이번 공사는 세계유산 왕궁리 유적으로 보존관리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전시관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조성공사가 함께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전시관이 휴관에 들어가지만 이미 예정된 교육과 체험행사는 휴관기간과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사 이후 새로 개관될 전시관은 역사전시실과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로 구성되며 역사전시실에 선보일 키네틱 실감미디어룸은 국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구현되는 기술로 백제 왕궁의 조성과정과 발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가상체험관은 문화유산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과거 역사를 실제처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은 “휴관 기간 동안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야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될 이번 백제 왕궁 ICT 역사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멋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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