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사 건물. 도상진 기자
익산시가 오는 6월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공사를 위해 일부 부서를 임시청사로 이전한다.
익산시 신청사는 1단계로 시청 본관과 의회청사를 유지한 상태에서 건물 후면에 청사를 건축하고 2단계로 본관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정원 등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경제관광국, 환경안전국 등을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 이전할 계획이다.
또 시민안전과 등 일부 부서는 현 청사 내에서 사무실을 이전하게 되며 익산시는 부서별 이전 위치와 일정 등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 일부 이전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임시청사 운영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현 익산시 청사는 지난 1970년 건축돼 건물이 낡고 노후화된 상태며 익산시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시민친화적 신청사를 건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