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획량 속이려 한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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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어획량 속이려 한 중국어선 나포

지워지는 중성펜으로 조업일지 기록

 군산해경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중국어선에 정선 명령을 내리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군산해경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중국어선에 정선 명령을 내리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군산해경이 우리 측 어업협정선 안에서 어획량 조작을 위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해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어선 1척을 적발해 나포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3일 오후 4시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중국 반금 선적 60톤급 어선 A호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ㆍ중 양국 어선의 조업조건 및 어업 절차'에는 허가받은 중국어선이 조업일지를 작성할 때는 유성 필기구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적발된 어선은 지난달 20일 우리 해역에 들어온 뒤 조업일지의 어획량을 조작할 목적으로 조업위치와 어획량 등을 수십 차례에 걸쳐 열을 가하면 지워지는 중성펜을 이용해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해경은 A호를 군산외항으로 압송해 조사한 뒤 담보금을 납부하는 대로 석방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은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검문검색을 무허가는 물론 허가어선의 불법행위까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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