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시장 상가 일대 다시 침수 피해 발생

익산 중앙시장 상가 일대 다시 침수 피해 발생

8일 새벽 41mm 폭우에 상가 150여 곳 재침수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과정 일부 관로 막힌 것 확인

침수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중앙시장 상가 일대에 대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제공침수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중앙시장 상가 일대에 대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지난 5일 폭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중앙시장 일대가 8일 새벽 내린 비로 다시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8일 새벽 1시 30분쯤 중앙시장 상가 일대 상가 150여 곳에서 다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재침수가 발생한 8일 새벽 41mm의 비가 내렸으며 5일 침수피해가 발생한 일부 상가에서 발목 높이 넘게 물이 찼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 5일에 이어 8일 새벽 또다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원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하수관로가 일부 막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익산시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일부 관로가 막혀 있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침수 피해 원인을 조사해 재발방치대책을 마련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중앙시장 상가 일대에는 지난 6일부터 21개 단체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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