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람사르 습지 담비, 삵 등 멸종위기 동물 잇따라 발견

전북 고창람사르 습지 담비, 삵 등 멸종위기 동물 잇따라 발견

전북 고창 운곡습지에서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담비. 고창군 제공전북 고창 운곡습지에서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담비.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운곡습지에서 '담비'와 '삵',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이 관리하는 운곡습지 센서 카메라에 이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

고창운곡습지에서 발견된 담비와 삵은 멸종위기종 2급,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며 담비의 경우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남한 지역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전체 면적 1.797㎢(약 55만평)에 달하는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에는 식물 500여 종과 곤충·동물 360여 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종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담비의 출현을 놓고 운곡습지 생물다양성 측면과 생태계 안정을 확인할 수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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