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해 최다 확진자, 외국인 일상모임 확산세

전북 올해 최다 확진자, 외국인 일상모임 확산세

23일 익산과 김제, 전주, 완주 등 42명 확진
외국인 일상모임 관련 25명 추가, 누적 32명
무증상자 많고, 가파른 확산에 델타변이 여부 확인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외국인 일상모임 등을 매개로 전북에서 올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3일) 도내 새로 나온 확진자는 모두 42명이다.

올해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다.

외국인 일상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외국인들의 노래방 모임 등을 통해 촉발된 확산세는 직장이나 일상 속 접촉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무증상자가 많고, 가파른 확산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델타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익산(12명), 김제(11명), 전주(2명)에서 외국인 일상모임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완주와 정읍, 무주 등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확인시스템 등을 통해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24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13명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