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생태습지정원 체험 관광 어우러진 공간으로

익산 용안생태습지정원 체험 관광 어우러진 공간으로

왕도정원 치유정원 생태정원 키친정원 예술정원 5개 테마 제시
키친정원은 체류형 피크닉장 조성
2025년 지방정원 2028년 국가정원 목표

익산 용안생태습지 전경. 익산시 제공익산 용안생태습지 전경.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국가(지방)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용안생태습지정원을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30일 열린 용안생태습지정원 지정을 위해 추진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체류형 프로그램이 접목된 지역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하자는 방안이 제안됐다고 밝혔다.

용안생태습지 조성 방향으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왕도정원', '빛과 노을이 있는 치유의 정원', '바람과 습지가 있는 생태정원', '지역 농업과 상생하는 키친정원', '정원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예술정원'등 5가지 테마가 제시됐다.

특히 키친정원에 체류형 관광요소인 피크닉장을 조성해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익산 용안생태정원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30일 열렸다. 익산시 제공익산 용안생태정원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30일 열렸다. 익산시 제공익산시는 최종 용역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안생태습지 관광활성화와 국가(지방) 정원 지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내년부터 3년간 정원을 조성해 2025년 지방 정원으로 지정받아 운영한 뒤 그 운영실적으로 바탕으로 오는 2028년 국가정원 지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최대 물억새 군락이 있는 익산 용안생태습지는 국토교통부에서 2012년 4대 강 사업의 하나로 성당면과 용안면 일원 67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익산시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용안생태습지에 정원 요소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정원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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