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메타버스 신규사업 발굴 목소리

전북형 메타버스 신규사업 발굴 목소리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전북도 차원 '메타버스 대책협의회 TF팀' 구성 제안
조직 개편 및 전문 인력 양성 필요, 전북 대표 관광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필요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전북 장수). 전북도의회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전북 장수). 전북도의회
사회·경제·문화생활과 접목된 3차원 가상 세계, 이른바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북형 메타버스 정책과 신규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최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메타버스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전북도 차원의 메타버스 대책협의회 TF팀 구성을 주문했다.

또한 메타버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정보화총괄과'를 '정보화융합과'로 개칭하는 등 조직 개편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전북 대표 관광지에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기업수요와 연계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으로 네이버의 경우 2018년 아바타와 소셜미디어 기능, 증강현실 등이 결합된 '제페토 월드' 출시해 올해 1월 누적 가입자가 2억 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에서도 2020년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관련 사업인 실감형 콘텐츠 육성사업 예산이 2019년 261억 원에서 2021년 1,355억 원으로 5배 이상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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