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새만금 동서도로 갈등 전북도 적극 대응하라"

군산시의회, "새만금 동서도로 갈등 전북도 적극 대응하라"

군산시의회,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수수방관은 직무유기
신청서 반려되지 않으면 정당한 자치권 확보 위해 강력 대응

군산시의회가 16일 김제시의 새만금 동서도로 행정구역 결정 신청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다. 군산시의회 제공군산시의회가 16일 김제시의 새만금 동서도로 행정구역 결정 신청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다. 군산시의회 제공군산시의회가 김제시의 새만금 동서도로 행정구역 결정 신청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동서도로 행정구역 관할권 문제로 지역 간 갈등이 일어나고 새만금사업이 지연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수수방관으로 직무유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산시의회는 그러면서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선 개발 후 행정구역 논의' 원칙에 따라 동서도로 행정구역 결정신청에 확실한 반려 입장을 표명하고 중재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김제시에 대해서도 지난 6월 7일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자는 공동합의를 했다고 상기시키고 김제시는 지역 소이기주의를 버리고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행정안전부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하고 신청서가 반려되지 않을 경우 정당한 자치권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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