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유역 가축분뇨 시설 점검 6곳 적발

전북도, 새만금유역 가축분뇨 시설 점검 6곳 적발

시군 합동 관리기준 준수 살펴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라북도는 시·군 합동으로 새만금유역 가축분뇨 시설 33곳을 점검해 위반시설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유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7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축산농가 7233곳, 재활용신고 107곳, 가축분뇨 공공처리 6곳 등의 가축분뇨 관련 시설이 있다.

오염농도가 높은 가축분뇨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가축사육 및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인근 지역민에게 큰 피해를 끼친다.

전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가축분뇨의 인근 하천 무단 방치나 살포, 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련 시설 1083곳을 점검해 106곳을 적발했다.

전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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