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확정…새만금공항 조기 개항 청신호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확정…새만금공항 조기 개항 청신호

'공기 단축 방안' 적극 검토 명시
준공 시점 1년 이상 빨라질 것 기대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 김제공항 부지 활용도 검토

새만금 신공항 상상도. 전북도 제공새만금 신공항 상상도. 전북도 제공새만금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 적용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빠른 오는 2027년 개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2021년~2025년)에 대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1994년부터 5년에 한 번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미래 항공수요 등을 고려한 추가 공항 건설 방향이 이 계획을 통해 확정된다.

이번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새만금 신공항과 관련해 △새만금 기본계획, 공항 주변 환경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연계교통망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명시했다.

새만금 신공항 추진 방향을 담은 정부 계획.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갈무리새만금 신공항 추진 방향을 담은 정부 계획.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갈무리특히 공항 준공 시점에 대해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해 적기 완공이 될 수 있도록 공기 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앞서 발표된 종합계획안에 담기지 않았던 내용도 추가됐다.

한때 신공항이 추진됐던 김제공항 부지와 관련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 추진과 연계해 기존 김제공항 개발 사업은 다른 공공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검토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전남 무안공항과 함께 새만금 신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꼽았다.

거점공항은 해당 권역을 중심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수요를 처리한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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