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

전북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

전북 19일 하루 38명 확진자 나와
16일 최초 발생 전북대 지인모임 관련 27명으로 늘어
최근 확진자 젊은 층 비율 높아

전라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이 20일 전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 전라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이 20일 전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 전북지역에서 19일 하루 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19일 익산시 18명을 비롯해 전주시 10명, 김제시 6명, 고창군 2명, 군산시 1명, 순창 1명 등 모두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라북도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익산시는 15명이 전북대 지인 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이라고 설명했다.

전라북도는 또 김제시 6명은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로 감염 차단을 위해 다른 시설로 분산 배치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 13명 10대 9명 30대 4명 등 젊은 층의 비중이 6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북대 지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익산 21명, 전주 5명, 군산 1명 등 모두 27명으로 확산됐다.

20일에도 0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전주 6명 군산시 1명 순창군 1명 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090명으로 늘었다.

전라북도는 최근 들어 백신을 아직 맞지 않고 일상 활동이 많은 젊은 층에서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높다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