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전북도민이 기회를 준다면 일하는 정부,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이 이대로 불안하게 가서는 안 된다"며 "전북의 선택이 이낙연의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전북은 오랜 세월 발전에서 소외됐다"며 "새만금에 공항과 항만을 조속히 갖추고, 국제창업특구와 첨단의료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허브화 △군산형 일자리·탄소산업 도약 △전주혁신도시 연계 농생명벨트 완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달라"며 "불안한 후보로는 안 된다. 안전한 후보로 본선에 임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및 대의원 온라인·ARS 투표가 이날부터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오는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