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경.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학 나노 인프라 혁신사업'에 호남과 충청, 제주권역을 대표하는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연간 30억 원씩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통해 전북대는 대학 내 보유 중인 나노팹의 시설·장비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권역의 연구와 산업체의 첨단 반도체 공정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지역 나노 인프라 협력체계를 갖추며 지역 내 연구·산업·인력 양성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지원의 고도화를 위해 start-up 기업의 창업 및 이익창출의 프로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철종 교수(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장)와 허근 교수(반도체공정연구센터장)는 "전북대가 호남권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