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서도 1300명 쪼개기 집회…"불평등한 세상 바꾸겠다"

민주노총 전북서도 1300명 쪼개기 집회…"불평등한 세상 바꾸겠다"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0일 오후 2시 쪼개기 집회를 열었다. 노조 추산 1200여 명, 경찰 추산 800여 명이 모였다. 송승민 기자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0일 오후 2시 쪼개기 집회를 열었다. 노조 추산 1200여 명, 경찰 추산 800여 명이 모였다. 송승민 기자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쪼개기 집회를 열었다. 노조 추산 1300여 명, 경찰 추산 900여 명이 모였다.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0일 오후 2시부터 전북도청 뒤에서 쪼개기 집회를 열고 "불평등을 타파하고 사회 대전환으로 노동이 존중받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이번 집회에는 민주노총 추산 1300여 명, 경찰 추산 9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라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50명 이상의 집회가 불가능함에 따라 49명씩 32개 노조가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노조는 이날 전북도청 뒤 500여m 길이의 마전들로에서 노조별로 구역을 나눠 앉아 집회를 열었다. 노조원 사이의 거리는 1m를 유지했다.
 
집회로 마전들로의 통행이 막혔으나 평소 통행량이 많지 않아 시민의 교통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 경찰은 혹여나 있을 불상사에 대비해 경력 4개 중대 등 40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총파업과 집회에 나선 노조는 △노동 3권 보장 △전라북도 총고용 보장 △자동차산업·제조업 위기 대책 수립 △재난시기 위기 대책 수립 △사회공공성 강화 △안전한 일터,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노동존중 노동관계 제도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집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까지 500여m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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