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개물림 사고로 전치 5주…중학생 견주 송치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로 전치 5주…중학생 견주 송치

연합뉴스연합뉴스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해 개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던 중학생 견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중학생 A(14)군을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반려견을 데리고 갔다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초등학생은 허벅지 등을 물려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개는 산책 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건은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과실치상죄에 해당해 합의가 이뤄지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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