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계조사료 재배면적 2만6천ha…전년 대비 30% 늘어

전북 동계조사료 재배면적 2만6천ha…전년 대비 30% 늘어

하계 조사료 포함 때 3만ha 웃돌아
동계 생산량 10t 증가, 40만t 예상

연합뉴스연합뉴스전북지역의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올해 동계 조사료 파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재배면적이 2만 6000ha로 작년보다 6000ha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파종을 앞둔 하계 조사료를 고려하면 올해 도내 조사료 재배면적은 3만ha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시·군별로 보면 정읍이 5800ha로 재배면적이 가장 넓었고, 김제 4864ha, 익산 3396ha, 부안 3270ha 등의 순이다.

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2만 3328ha로 전체 면적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어 청보리 1332ha, 호밀 972ha 등이 파종됐다.

재배면적이 늘면서 도내 동계 조사료 생산량은 작년보다 10만t 이상 증가한 4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입조사료 대체를 위한 안정적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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