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지난 27일 새벽 불법 실뱀장어 조업 어선을 단속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군산해경이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 불법어업을 한 어선들을 대거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28일 새벽 1시쯤 금강하구둑 인근에서 허가 없이 실뱀장어를 잡기 위해 그물을 놓던 어선 A호 등 2척을 적발한 것을 비롯해 특별단속기간 18척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실뱀장어 조업시기를 맞아 지난 2월 19일부터 오는 6월까지를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해 불법 조업과 불법어구 적재 행위, 불법포획 어획물 매매 소지 유통, 해상안전 저해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불법조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수사전담 인력을 추가 투입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