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가 소득 크게 상승…1억 원 이상 17.2%↑

전북 농가 소득 크게 상승…1억 원 이상 17.2%↑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가 1억 원 이상을 판매한 농가수가 지난해 대비 17.2% 상승하는 등 전북 지역의 농가의 소득이 크게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전북의 1억 원 이상 판매 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 농가(9만 호)의 4.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9.7%)보다도 높았다.
 
반면, 1천만 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천여 명)보다 3.8% 감소한 5만 7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농가수 감소 폭(0.5%)도 전국 평균(2.3%)에 비해 낮다.
 
전북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생들이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며 "통합 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연합판매 사업 확대와 온라인 시장 개척 등 전북만의 특화 시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생산기반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농외소득 및 안정적 경영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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