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이스타 떠난 동절기 군산~제주 노선 증편 계획

진에어, 이스타 떠난 동절기 군산~제주 노선 증편 계획

진에어. 황진환 기자진에어. 황진환 기자진에어가 동절기 기간 군산~제주 노선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이스타항공이 같은 기간 해당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진에어가 군산~제주 노선을 2회 증편해 운항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29일 도와 군산시에 동절기 운항 휴지 의사를 공문으로 제출했으며, 9월 2일 국토부에 공식 신청했다.
 
이에 전북도는 즉시 진에어와 증편 협의에 나섰고, 8월 말까지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진에어는 9월 2일 전북도의 증편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으며,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종 운항 스케줄은 10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운항 계획에 따르면, 군산에서 제주 방면으로는 12시 30분과 16시 55분에, 제주에서 군산 방면으로는 10시 55분과 15시에 각각 출발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증편으로 이스타항공의 운항 중단에 따른 여객 수송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 하절기(3월 30일~10월 25일)부터는 하루 3회 이상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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