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축사나 현대화된 시설을 구축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농가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적용할 수 있는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지역의 오리 축사 중 이전을 계획 중인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ICT 장비는 로봇 착유기, 발정 탐지기, 사료 급이기 등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22일까지로, 농장 소재지 시군 축산 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 농가는 사전 컨설팅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전북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스마트 축산 확대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