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 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 및 도민을 발굴·시상하는 '제1회 전북 교육발전대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교육발전대상은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노고를 기리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공모 부문은 △수업 혁신 △혁신 경영 △교육 헌신 △교육협력 4개로, 부문별 각 1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법인·개인 추천 및 본인 지원도 가능하다.
인공지능(AI)와 디지털 교육 전환 등 수업 혁신을 선도한 교직원, 혁신 경영으로 성과를 이루고 조직 문화를 개선한 기관장, 교육봉사·기부 및 의정 활동 등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 가족, 교육투자와 교육활동 지원 실적이 뚜렷한 도민 등이 추천 및 지원 대상이다.
전북교육청은 심사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방문 실사,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오는 5월 23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 전북교육 명예의 전당 헌액, 전북교육 홍보대사 위촉과 2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계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널리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