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글로벌 브랜드 'JEONJUWAH' 선보여

전주시 글로벌 브랜드 'JEONJUWAH' 선보여

정부상징 만든 장동련 교수 제작 주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전주시 글로벌 브랜드 개요. 전주시 제공전주시 글로벌 브랜드 개요.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의 첫 글로벌 브랜드 '전주와(JEONJUWAH)'가 탄생했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글로벌 브랜드는 전통과 혁신, 지역과 세계,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세계 문화 관문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시 이름인 'JEONJU(전주)'를 전면에 배치하고, 감탄과 우리말로 '오다', '~와' 의미를 담은 'WAH(와)'를 붙였다.

WAH는 세계적 진정성, 원형의 허브를 뜻하는 'World Authentic Hub'를 의미하기도 한다. 심볼은 한옥의 '기와'에서 착안했다.

장동련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교수의 주도 아래 만들었다. 장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상징과 평창올림픽 엠블럼 및 수호랑 마스코트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전주미래도시포럼, 드론축구월드컵과 같은 국제행사 홍보 등에 글로벌 브랜드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제서신과 협약서, 공문서, 지역 홍보물 등에도 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도시 브랜딩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 외국인 의견을 묻기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4월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가 갖춰야 할 조건, 어떤 이미지를 반영할지를 비롯해 브랜드명과 로고에 대한 생각, 활용 방안 등을 묻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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