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교 뷰티디자인과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사랑전주요양병원에서 노인 환자를 위한 미용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는 지난달 23일 전주기전대와 효사랑전주요양병원이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주기전대 뷰티디자인과 권태신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은 병원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네일케어, 손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주기전대 권태신 뷰티디자인과 교수(오른쪽 첫번째)와 학생들이 효사랑전주요양병원에서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전주기전대 제공미용 봉사를 받은 한 노인은 "거동이 어려워 이번과 같은 미용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다"며 "어버이날에 손주 같은 학생들이 편하게 관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권태신 교수는 "미래의 K-뷰티 리더가 될 학생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