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가진 서울 첫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9일 전주시 소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기반으로 한 국제금융도시 조성 등 전북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연기금 기반 금융산업 특화 전략 추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한편, 전북대 등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관련 스타트업 유치를 공약했다.
이는 국민연금공단 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했지만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공약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와 함께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인프라 투자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부안·김제·군산을 연계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강조하며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형 광역개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군산항·새만금 국제공항·내륙철도 등을 잇는 일체형 물류·산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역대학·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한 에너지·수소 산업 직접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주~김천 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및 스마트 종자 R&D 육성 △전국 단위 명품형 기숙학교 전북 설립 △무주 태권도종합수련센터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