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곡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심동훈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북 지역 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75.8%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또 전북 순창군은 83.1%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 지역 선거인수 151만 908명 가운데 75.8%가 이번 대선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4.2%)과 비교해 1.6%p 높다. 20대 대선의 전북 지역 총투표율은 80.6%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전남이 77.8%로 가장 높으며, 광주가 76.3%로 두 번째다. 20대 대선 총투표율에선 광주가 81.5%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81.1%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 세 번째였다.
지역별로 전주시 완산구 74.5%, 전주시 덕진구 75.6%, 군산시 73.1%, 익산시 74.5%, 정읍시 77.0%, 남원시 78.4%, 김제시 77.4%, 완주군 77.2%, 진안군 81.1%, 무주군 79.1%, 장수군 81.0%, 임실군 80.3%, 순창군 83.1%, 고창군 79.2%, 부안군 77.5%다.
이번 21대 대통령선거는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