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심돼"…경찰, 투표소 무단침입한 20대 체포

"부정선거 의심돼"…경찰, 투표소 무단침입한 20대 체포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곡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심동훈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곡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심동훈 기자"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며 전북 부안의 한 투표소에 무단 침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부안군 변산면의 한 초등학교 투표소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소에 침입한 A씨는 직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가 의심되니 나를 선거 참관인으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본투표 당일 오후 4시 기준 대선 관련 총 12건의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소란 7건과 상담 3건, 소음 1건, 기타 형사범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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