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캐런 배스 LA 시장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하고 있다.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YW 황진환 기자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지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오는 7월 중으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묻는 인식조사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 인식도와 지지도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국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홍보 전략 수립, 향후 국가 차원의 유치 지원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문기관에 위탁된다. 7월부터 7개월 동안 실시되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4세 이상 남녀 4천여 명이다. 전북, 수도권, 4개 광역시, 그 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세대별 조사를 추진한다.
2036년 개최 예정인 올림픽임을 고려해 만 14세 이상의 미래세대 의견을 포함한 것이다.
전북도는 7월 초에 위탁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