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1일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전북 무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했다.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분야에 대해 정책 방안을 나눴다. 청년들은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단가 조정 등을 제시했다.
이현미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위원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 행정과 머리를 맞대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는데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무주군 청년간담회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청년센터 조성, 안전기금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청년 축제도 마련해 더욱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 창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