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6일 지역 의약 관련 단체와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약 관련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거주지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 의료 복지 분야가 통합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익산시는 협약에 따라 대상자 발굴과 신청접수 서비스 연계 행정적 지원을 맡고 익산시 의사회와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상담 돌봄 연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통합 돌봄 민관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시범사업은 의료 요양 복지 등 분절된 서비스를 지역단위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주거지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삶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전문성과 행정의 공공성을 결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돌봄 모델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로 익산이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