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미래 완성하겠다"…3주년 기자회견

이학수 정읍시장 "미래 완성하겠다"…3주년 기자회견

공공산후조리원, 농생명바이오 산단 조성 등 주력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청 제공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청 제공정읍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일 시 대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제는 변화의 흐름을 시민 삶 속에 본격적으로 녹여낼 시점"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정읍시는 행정 혁신과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력은 복지 분야다. 시는 육아수당 확대와 주야간 진료 가능 소아외래진료센터 개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지역 주치의 확대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전망이다.

또 1천억 원 규모 예산 절감과 재정 효율화를 통해 시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에너지특별지원금, 민생회복지원금 등은 시민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도심 교통 인프라 개선과 도시재생, 주차 공간 확충, 수소충전소 및 도시가스 확대 추진 등 도시 기반 정비에 속도를 냈다.

이날 이 시장은 향후 1년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보육·복지 강화와 도시기반 확충,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융합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는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과 열린도시 광장을 조성하고, 산업 분야에서는 농생명바이오 첨단산단 조성 등 신사업 기반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읍역·정읍천을 연계한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에 문화역사거리와 벽천분수,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고 시내와 호남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 등 매력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난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1년은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정읍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정읍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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