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무주고 종합감사 부당행위 11건 적발

전북교육청, 무주고 종합감사 부당행위 11건 적발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무주고등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학생 지필평가와 교직원 복무 관리 부적정 등을 적발했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무주고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학생 출결 관리와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등 지적 사항 11건이 나왔다.

무주고는 2022년과 2023학년도 총 5건의 지필평가 정답 수정 사항에 대해  수정 전후 자료를 보관하지 않았다. A교사는 2022학년도와 2024학년도 2개 학급 총 11명의 학생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같은 내용으로 중복 기재했다.

업무추진비 집행도 허점을 드러냈다. 업무추진비로 교직원 10명의 식비 40만원을 집행했는데, 이는 1인당 집행단가 상한액(3만원)을 넘은 것이다. 또한 교직원 초과근무수당 지급과 기간제 교원 호봉 획정, 조리시설 환기설비 개선 공사 등에서 관련 규정을 어겼다.

전북교육청은 재정상 조치로 약 333만원을 회수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교직원 12명에 대해 경고나 주의 등 신분상 조치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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