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생리장해 포도농가 피해 점검

농진청, 생리장해 포도농가 피해 점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
전남 장성 농가 찾아 기술지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생리장해가 발생한 전남 장성의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 제공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생리장해가 발생한 전남 장성의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 제공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이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생리장해가 발생한 전남 장성의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호우 뒤 고온다습한 환경의 포도 열매 터짐, 햇볕 데임(일소), 탄저병 등 피해 확산 우려에 따른 것이다. 김명수 원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기술지원단은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포도나무 생육 상황과 열매 피해 정도를 확인했다.
 
또한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길 정비로 습기 피해 방지, 흙 앙금 신속 제거, 양수분 조절, 차광망을 활용한 고온과 햇볕 데임 완화 등 기술적 조치 사항을 제시했다. 탄저병이나 노균병 등 주요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방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명수 원장은 "과수, 채소, 특작 3개 분야 11개 작목 56명의 전문가로 현장기술단을 꾸려 지역과 작물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상기상으로 인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경감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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