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이스복합단지, 정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

전주 마이스복합단지, 정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관광개발진흥기금 지원
특화거리 조성, 보행환경 개선

전주 마이스복합단지 조감도. 전주시 제공전주 마이스복합단지 조감도.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가 정부의 지역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성장 거점이면서 잠재력이 높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종합 계획·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전주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이스복합단지 조성 지구가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공모에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인허가의제 등 규제 특례 73종과 관광개발진흥기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주변 인프라 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에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하는 마이스복합단지를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전주천 등에 대한 특화거리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마이스복합단지는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호텔 및 백화점 등을 갖춘다. 약 1조 500억 원의 재정과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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