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도상진 기자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예산 부정 집행으로 수사 대상이 된 지방의회 국외출장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국외출장 예산 부정 집행에 대해 전국 87개 지방의회는 수사의뢰를, 236개 지방의회는 감사의뢰 했으며 군산시의회도 수사와 감사의뢰 대상이라고 밝혔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준비부족으로 국외연수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지 의문이고 외유성 논란도 있는 상태에서 예산 부정 집행까지 발생한 것은 의회에 대한 신뢰를 더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그러면서 국외연수가 특권과 관광의 기회가 되고 예산 부정 집행으로 수사·감사 대상이 된 상태에서 상임위 별로 연 1회 국외연수를 실시해야 하는지 다시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또 경찰과 군산시에 국외출장에 대한 수사·감사의뢰에 명확하게 할 것과 함께 외부전문가 감사나 기관평가를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