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발대식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등이 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범시민 조직을 구성했다.
전주시는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김정기 전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과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날 우 시장은 '우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다'를 주제로 유치 전략과 활동 사항 등을 공유했다. 각계 인사가 고문,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지원조정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 등으로 참여한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올림픽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 활동과 범시민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을 펼친다.
앞서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국내외 체육 관련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다. 우 시장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참관하는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기구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반드시 올림픽을 전주로 유치하겠다"며 "전주의 큰 꿈과 위대한 도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