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심 하수관 중심 땅 꺼짐 예방 조사 실시

익산시, 도심 하수관 중심 땅 꺼짐 예방 조사 실시

익산시가 하수관로를 중심으로 땅 꺼짐 예방 조사를 실시한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하수관로를 중심으로 땅 꺼짐 예방 조사를 실시한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땅 꺼짐 예방을 위해 도심 하수관로를 중심으로 정밀조사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직경 500mm 하수관로가 매설된 지역 35km 구간을 대상으로 지반탐사(GPR, 지표투과레이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표투과레이더는 땅속에 전자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해 내부 상태를 영상처럼 보여주는 기술로 땅 속 빈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는 하수관로 주변은 흙이 씻겨 나가거나 지반이 약해져 지하에 빈 공간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를 방치하면 포트홀이나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시민 통행량이 많은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 매설물이 밀집된 지역을 우선 조사해 사고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문제가 발견된 구역은 즉시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땅 꺼짐은 예고 없이 발생해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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