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황진환 기자고등학교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사망했다.
24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남원시 왕정동의 한 고등학교 건물 공사 현장에서 A(50대)씨가 4.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이날 A씨는 데크플레이트(공사에 사용되는 철판 형태의 자재)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철거 공사를 맡은 업체 소속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 적용을 검토 중이다"라며 "조사 후 형사기동대로 이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