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실내에서 암벽 등반을 ”

“추운 겨울, 실내에서 암벽 등반을 ”

전주시설공단, 겨울방학 맞아 실내암벽장서 ’원데이클래스‘ 운영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 실내 인공암벽장에서 볼더링을 즐기는 이용객들. (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클라이밍을 배울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One-day Class)’를 운영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 실내암벽장에서 진행되며 1회 1시간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되고, 운영시간은 13시부터 1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실내암벽장은 보조 장비 없이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바위에 오르는 ‘볼더링(bouldering)’용 시설로 지난해 인공암벽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 조성됐다.

높이 5m, 면적 66㎡ 규모에 냉난방시설을 갖춰 추운 겨울은 물론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실외암벽장은 로프를 이용해 높은 곳을 오르는 ‘리드 클라이밍(lead climbing)'용 시설로 추운 겨울의 경우, 암벽 표면의 낮은 온도로 인해 손가락 관절 등의 부상 위험이 있어 체험이 제한된다.

암벽등반은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다른 유산소 운동과 달리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체와 하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 있다.

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전성환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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