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전북 부안의 한 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이후 도내 새로 나온 확진자는 2811~2824번으로 분류된다.
지역별로는 부안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주가 3명, 고창과 김제가 각각 1명씩이다.
부안 확진자는 지역 내 보습학원 관련 확진 사례로,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오전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부안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전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김제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