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전북 권역재활병원 사업자 선정

전주 예수병원 전북 권역재활병원 사업자 선정

2024년까지 150병상 규모 재활병원 건립
집중 재활치료서비스 등 지역 장애인 공공재활의료기반 구축

전주 예수병원 전경. 예수병원 제공전주 예수병원 전경. 예수병원 제공전주 예수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 권역재활병원 사업자로 선정돼 지역 장애인 공공재활의료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권역재활병원은 지역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과 빠른 사회복귀를 위해 집중재활치료서비스와 장애인 건강검진, 방문재활 등 종합적인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연령 장애 구분 없이 중단기적으로 재활 필요가 필요한 전북지역 환자는 인구 1천명당 125.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전북권은 권역재활병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예수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70억 원을 투입해 150 병상 이상의 권역 재활병원을 완공하게 된다.

권역 재활병원이 가동하면 전북지역 장애인들이 다른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수병원 김철승 원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 재활전문병원 건립 선정에 이어 올해 권역재활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수병원이 권역을 대표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예수병원의 사업자 선정에 대해 "전북지역 장애인의 장애 치료와 재활을 전담하는 공공재활의료기반을 구축된다"며 환영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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