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로나 시국에 음주사고 낸 전북 전주시의원

또 코로나 시국에 음주사고 낸 전북 전주시의원

자료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또 현직 전북 전주시의원이 음주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과 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의회 한승진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사고를 낸 뒤 적발됐다.

한 의원은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으로) 대물 피해를 낸 건 맞다"면서도 "나머지는 경찰 조사 중인 사안이라 말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의회 송상준 의원도 총선 운동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으며 2심 법원으로부터 1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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