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북 표심 호소, 개혁 후보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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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북 표심 호소, 개혁 후보 자처

핵심요약

가장 민주당 다운 개혁 후보는 추미애 강조
당내 경쟁 후보 이낙연 전 대표에 날 세운 비판
국가균형발전 4.0시대, 전북을 황해경제권 선도기지로 육성
전주, 국부펀드 특화 세계적 금융도시로 육성

1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완 기자1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완 기자전북을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가장 민주당다운 개혁 후보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후보는 17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존재 이유는 개혁이며 민주당은 개혁 그 자체여야 한다며 개혁이 두려운 자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그러면서 당내 경쟁 상대인 이낙연 후보를 거론하며 "당 대표 시절 당의 반개혁적 태도에 실망해 10만여명의 권리당원들이 탈당했다"며 이 후보를 깍아 내렸다.

또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검찰의 청부고발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과 야당 그리고 언론이 야합한 '검언정 카르텔의 정치공작'이라며 비난했다.

추미애 후보는 전북 공약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 4.0시대에 황해경제권을 이끄는 선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 디지털, 균형발전 등을 축으로 전북형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고 "새만금은 신재생에너지 보고로, 군산과 완주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을 공약했다.

또, "더디게 진행되는 제3금융중심지 대신 전주를 연기금 투자 및 국부펀드에 특화된 세계 10대 국국부펀드 중심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북대학교에 국제금융투자학부와 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기지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탄소산업 중심지 육성 등도 전북발전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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