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권주자 전북 노동현안 외면 주장

민주노총, 대권주자 전북 노동현안 외면 주장

핵심요약

"전북 노동자 월평균 임금 최하위, 자동차 산업 위기 속 대선 주자 노동정책 공약 전무" 비난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주자들의 노동 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용완 기자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주자들의 노동 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용완 기자민주노총전북본부가 "대권주자들이 지역 노동현안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대권 후보 역시 노동 의제를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들은 특권노조 투명성 강화, 노조활동 법치주의, 노동시장 유연화 등 노조 혐오를 양산하는 터무니 없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북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15위)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 전주공장 가동률 감소,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구조조정 등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노동자 민중을 향한 정책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북에서 오랜 기간 군림해온 더불어민주당이 이같은 문제들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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