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북도의장, 현대차 전주공장 물량 정상화 방안 제시

송지용 전북도의장, 현대차 전주공장 물량 정상화 방안 제시

핵심요약

현대차 울산공장 '스타리아', '팰리세이드' 물량 전주공장 이관 촉구

송지용 전북도의장이 현대차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울산공장 물량의 이관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송지용 전북도의장이 현대차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울산공장 물량의 이관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이 2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해결을 위해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물량의 전주공장 이관을 촉구했다.

송 의장과 현대차에 따르면 전주공장은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은 연간 6만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작년에는 3만6천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전주공장 가동이 멈춰서고 일부 직원은 타사로 전출하거나 전환 배치 상황이 발생하는 등 고용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주공장 물량 정상화를 위한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사측은 울산공장 스타리아 라인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고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하자고 노조 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울산공장 노조는 스타리아 이관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며 미국 수출을 위해 증산이 필요한 팰리세이드 2만대 물량만 전주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투자 비용과 공사 기간 등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지용 의장은 "현대차 전주공장의 경우 수년째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고 이에 따른 고용불안은 물론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대차 전주공장 정상화를 위해 노사는 물론 노노간 상생 방안으로 울산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생산 설비를 전주공장에 갖춰 물량을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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