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소화 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이 17일 체결됐다. 전라북도 제공새만금 부안 쪽 관문 지점에 리조트호텔과 애견호텔 글램핑장, 대관람차 등을 갖춘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새만금 명소화사업이 본격화한다.
전라북도는 17일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부안군 그리고 사업 시행업체인 계성건설과 에스엠지텍과 새만금챌린지테마파트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성건설과 에스엠지텍으로 구성된 ㈜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엄이 새만금 명소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데 이어 심사를 거쳐 이어 본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계성건설과 에스엠지텍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890억 원을 투입해 리조트호텔(30실)과 글램핑(25실), 캠핑(80실), 문화공연장, 애견호텔, 대관람차, 쇼핑상가, 산책로, 전망레스토랑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242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90명의 고용유발 효과 140명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봤다.
한편 테마파크가 조성되는 부지 주변에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간척 박물관이 추진되고 있고 VR·AR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통합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