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제공완주군이 완주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된다고 25일 밝혔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인근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사업비 589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완주군과 모아건설, 삼부종합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완주농공단지개발(SPC) 주식회사가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면적 29만 7711㎡(산업시설용지 23만 8438㎡, 지원시설 6626㎡, 공공시설 5만 7713㎡) 규모로 35개 기업(9만 2743㎡, 38.6%)이 분양신청을 마쳤다. 또한 31개 기업(7만 285㎡, 30.1%)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 비금속광물부지 4만9080㎡(21%)는 비산먼지발생을 우려해 완주군이 부지매입을 체결했다.
완주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주변에 완주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향휴 1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153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가 본격화될 것이고, 완주의 성장도 한층 빨라 질 것"이라며 "농공단지가 자족도시 완주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