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내 버려진 불법 폐기물. 익산시 제공집단 암 발병 원인으로 주민에게 고통을 줬던 익산시 장점마을 비료공장 내부에 폐기물이 불법 투기돼 익산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익산시는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생활 건축폐기물이 불법 투기된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무단침입과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법 투기된 폐기물은 50여 톤 정도로 비료공장 입구에 설치된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 침입해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익산시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폐기물 수거방안을 마련해 처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