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일자리 대표 '명신', 전기차 18만대 위탁생산 계약

군산형일자리 대표 '명신', 전기차 18만대 위탁생산 계약

미국 패러데이퓨처사와 본계약 체결

명신 군산공장. 도상진 기자명신 군산공장. 도상진 기자전북 군산형일자리 대표기업인 ㈜명신이 18만대 수준의 대규모 생산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명신이 최근 미국 패러데이퓨처사와 전기차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FF81 SUV 모델을 연간 8만대 이상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집트의 상용차 국영기업 EAMCO와 승용차 국영기업 NASCO와도 순조롭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인승 전기 마이크로버스 연간 2천대와 E-툭툭 연 10만대 수출물량도 구체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패러데이퓨처사는 미국 스타트업 전기차 회사로 2017년 라스베가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럭셔리 전기차 모델인 FF91 모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명신 박호석 부사장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신 전북도민께 감사드린다."면서 "군산형일자리 사업계획에 따른 생산물량을 군산공장에서 차질없이 추진하고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군산형 일자리의 안착은 물론 탄소산업의 전주형, 농식품산업의 익산형 일자리의 성공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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